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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둔화에 S&P 장중 신고가…메모리 주도 금리민감 랠리

By 이하늘 · Published 2026. 8. 14.

Summary

7월 PPI가 전월비 보합·전년비 4.7%로 식자 S&P가 장중 역대 최고를 찍고 상승 마감했다. 유가·국채금리 하락 속에 메모리·반도체가 앞서갔고, 전날 코스피 급등과의 연결고리가 남았다.

Summary

8월 13일(미국 동부) 뉴욕 증시는 BLS 7월 PPI가 전월비 보합·전년비 4.7%로 둔화한 가운데 S&P 500이 장중 역대 최고(7,816.70)를 찍은 뒤 **7,798.99(+0.65%)**에 마감했다. 나스닥(+0.81%)이 다우(+0.13%)를 웃돌았고, 샌디스크·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가 금리 민감 성장주 랠리를 이끌었다. 유가 하락과 국채 수익률 하락이 함께 작동한 세션이다.

Why it matters

전날(12일) CPI가 예상치에 부합한 데 이어, 생산자 단계 물가도 “한 달 더 식었다”는 신호가 나왔다. 한국 독자 입장에선 (1) 연준 9월 경로 재가격, (2) AI·메모리 밸류에이션에 민감한 금리, (3) 이미 13일 코스피가 반도체 주도로 급등한 뒤 미국 PPI 소화가 이어지는 수급·환율 연결고리가 핵심이다. 물가 둔화가 확인돼도 전년비 PPI는 여전히 높고, 에너지·지정학 변수는 남아 있다.

Background

8월 초중순 미국 장은 중동 불안으로 들뜬 유가와, 고용·CPI·PPI로 이어지는 물가 주간을 동시에 소화 중이었다. 12일 CPI(전월비 +0.1%, 전년비 +3.4%, 근원 전월비 +0.2%·전년비 +2.5%)가 컨센서스에 맞으면서 단기 금리 인상 우려가 한 단계 낮아졌고, 13일 장전 8:30 ET에 PPI가 이어졌다. BLS에 따르면 최종수요 PPI는 7월 계절조정 기준 전월비 변동 없음, 비가조 전년비 +4.7%(6월 +5.5%에서 둔화)였다. 최종수요 재화(−0.7%)·에너지(−3.1%) 하락이 서비스(+0.2%)·건설(+2.2%) 상승을 상쇄한 구조다.

같은 날 WTI 근월물은 전일 종가 대비 약 2.5% 하락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Yahoo ^TNX)은 약 4.64%로 전일 대비 약 4bp 내렸다. “CPI 안도 → PPI 확인 → 금리↓ → 성장·반도체↑” 순서가 하루 안에 압축된 흐름이다.

Data

물가 (BLS, 2026-08-13 08:30 ET / 21:30 KST)

  • 최종수요 PPI: 전월비 0.0%, 전년비 +4.7%
  • 최종수요 재화 −0.7%, 에너지 −3.1%, 식품 −0.9%; 서비스 +0.2%, 건설 +2.2%
  •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 제외 최종수요: 전월비 +0.4%, 전년비 +4.7%
  • 식품·에너지 제외 최종수요(표 기준): 전월비 +0.2%, 전년비 +4.2%
  • 차기 PPI(8월분): 2026-09-10 08:30 ET 예정

미국 증시 종가 (2026-08-13, Yahoo Finance 일봉)

지수/지표종가전일 대비
S&P 5007,798.99+0.65% (장중 고가 7,816.70)
나스닥 종합26,803.03+0.81%
다우53,839.99+0.13%
필라델피아 반도체(SOX)12,456.00+0.46%
VIX14.63+0.55%
10년 수익률(^TNX)4.641%−4bp
5년 수익률(^FVX)4.313%−6bp
WTI 근월(CL=F)$81.20−2.49%
달러인덱스(DXY)99.96−0.05%

섹터·종목 (같은 세션)

  • XLK(기술) +1.01%, SMH(반도체 ETF) +0.73%, XLF(금융) +0.59%, XLE(에너지) +0.05%(유가 하락에도 보합권)
  • 샌디스크(SNDK) +13.67%, 마이크론(MU) +4.23%, SK하이닉스 ADR(SKHY) +7.29%, 인텔(INTC) +3.58%, 마벨(MRVL) +2.35%, 엔비디아(NVDA) +0.54%
  • 메타(META) +2.78%, 마이크로소프트(MSFT) +0.90% vs 아마존(AMZN) −0.80% — 메가캡 안에서도 온도 차

한국 파급 (서울 13일, 미국 PPI 발표 전 마감)

  • 코스피 6,813.34(+3.56%), 나흘 연속 상승·기간 약 +8.8%(연합뉴스). 삼성전자 +4.89%, SK하이닉스 +5.92%. 외국인·기관 순매수 vs 개인 순매도.
  • 서울 원/달러(연합, 15:30 기준) 1,419.4원(전장 대비 +3.7원). Yahoo USDKRW 일봉 종가는 약 1,417.86원대로, 장중·마감 기준에 따라 수치가 갈린다.
  • FRED DGS10/DGS2는 12일까지 각각 4.68%·4.20%로 집계(13일 영업일 값은 후행 반영).

Impact

물가 둔화 + 유가 후퇴가 겹치며 성장·반도체로의 자금 재배치가 다시 두드러졌다. SOX는 전일(+약 2.5%) 급등 뒤 추가 상승폭이 작았지만, 메모리 개별주는 여전히 변동성이 컸다. 한국에선 CPI 안도와 미국 반도체 강세가 이미 13일 장중 반영됐고, 야간 미국 세션의 PPI·메모리 추가 랠리는 익일 서울 개장·원/달러·반도체 수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상충 신호도 분명하다. 전년비 PPI 4.7%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식품·에너지·무역 제외 지표(+0.4% MoM)는 “근원 쪽 압력”이 완전히 사라진 그림이 아니다. 에너지 ETF는 유가 하락에도 큰 조정이 없었고, 메가캡 일부(아마존 등)는 지수 강세와 어긋났다. 즉 지수 신고가 = 전 섹터 동반 회복은 아니다.

Future Outlook

시나리오는 세 갈래로 열어두는 편이 낫다.

  1. 물가·금리 완화 지속: CPI·PPI 연속 둔화가 확인되면 성장·AI 인프라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인 금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다. 다만 이는 “인하 확정”이 아니라 인상 확률 축소에 가깝다.
  2. 에너지·지정학 재점화: 유가가 다시 튀면 근원 외 헤드라인 물가와 실질소득 압력이 재부각될 수 있다. 8월 초중순처럼 에너지 vs 성장 로테이션이 되풀이될 여지.
  3. 데이터 vs 연준 발언 괴리: 물가 숫자는 완화적이어도 연준 위원 간 경로 해석이 갈리면, 국채·달러·성장주 민감도가 커질 수 있다.

단정 전망보다, 다음 주 실적·발언·유가와 9월 FOMC까지의 데이터 간격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다.

What to Watch

  • 9월 10일(목) 08:30 ET 8월 PPI — 에너지 제외 근원·서비스 쪽 재가속 여부
  • 국채 2·10년·실질금리 — 성장주 멀티플에 직접 연결되는 채널
  • WTI·중동 헤드라인 — 헤드라인 물가와 XLE/성장주 스프레드
  • 메모리·SOX vs 메가캡 소프트웨어 — 업종 내부 리더십 지속성(샌디스크류 급등 후 소화)
  • 서울 개장·원/달러·외국인 반도체 수급 — 미국 야간 랠리의 국내 전이·차익실현 속도
  • 연준 연설 / 9월 FOMC 확률 — 수치와 커뮤니케이션의 괴리

Sources

  1.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Producer Price Indexes — July 2026 (USDL 26-1380), 2026-08-13 08:30 ET — https://www.bls.gov/news.release/ppi.htm
  2. Yahoo Finance 일봉 차트(S&P 500, Nasdaq, Dow, SOX, VIX, ^TNX, ^FVX, XLK/XLE/SMH, WTI, DXY, 개별 종목), 2026-08-13 종가
  3. 연합뉴스, 「코스피 3.56% 급등, 6,800선 회복…나흘연속 상승(종합)」, 2026-08-13 —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3133200008
  4. 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 (FRED), DGS10 / DGS2 일별 시계열(집계 시점상 2026-08-12까지)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GS10
  5. BLS PPI 공표 일정 — https://www.bls.gov/schedule/news_release/ppi.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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